‘K종이접기 한마당 큰잔치’ 춘천 동내초교서 열려

- 종이문화재단, 미래 인재 육성과 종이접기 세계화 추진 일환 처음으로 전교생 참여 -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하는 ‘한지 태극기’ 액자작품 증정식도 가져

2023-10-20     박현수 편집위원

인터뷰365 박현수 편집위원 = 최고의 교육도시를 추구하는 춘천의 동내초등학교에서 미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K종이접기 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교육도시 춘천의 동내초등학교(교장 김은숙)에서 동내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한 ‘K종이접기 한마당 큰잔치’를 19일 개최했다.

동내초등학교는 지난 4월 종이접기 교육 확대를 위해 종이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K종이접기 세계화를 위한 어린이 사이버외교단’을 비롯해 종이접기 강사 장학제도, 종이접기 어린이 급수 교실, 마을선생님 종이접기 강좌 등을 운영했다.

또 종이문화재단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기원을 위해 2015년부터 국내·해외 동포와 함께 추진해 온 ‘고깔 8천만 개 접어 모으기’ 운동에도 전교생이 동참했다.

19일

큰잔치에는 노영혜 이사장과 ‘종이접기 아저씨’로 불리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 임예빈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강원춘천종이문화교육원 원장 등 전국 각 지역의 종이접기 강사 13명과 동내초등학교 학부모 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노영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문화의 원형이 담겨있으며, 역사·문화·예술 등이 담겨있는 K종이접기로 창의 인성 키우기 등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계발하고 우리 문화의 자부심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은숙 교장은 “미래사회를 위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예술과 공작기능, 수학이 결합된 융합(STEAM)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큰잔치를 통해 학생들이 복합적 사고를 통한 다중지능이 향상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한마당 큰잔치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김영만 원장과 함께 하는 종이접기 특강이 개회식과 더불어 진행됐다. 이어 유치원생과 1~2학년생이 참여한 부스체험과 특강이후 3~4학년학생과 5~6학년 학생들의 부스체험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의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들과 동내초 교사, 학부모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부스별 체험마당을 통해 수학적인 도형과 분수의 원리, 색을 통한 예술적 감성, 접기 기능 체험을 통한 공학적 기능 등의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준비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자신의 꿈과 이상을 드높였다.

행사가 끝난 후 노영혜 이사장은 “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종이접기 한마당 큰잔치는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이며, 전교생이 모두 우리나라 평화통일과 전쟁중에 있는 나라들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뜻을 담은 고깔을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과 종이로 만든 바람개비를 돌리며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마치 가을운동회를 보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교육교재 등은 종이나라(사장 정규일)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