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X송지오 '30년 인연'...송지오 "1990년 압구정서 차승원 처음 봐"
2023-09-19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디자이너 송지오와 배우 차승원의 30년 인연이 공개됐다.
19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와 브랜드의 오랜 뮤즈인 배우 차승원의 30주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하며 이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디자이너 송지오와 차승원의 만남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송지오는 “1990년, 압구정 거리에서 차승원 배우를 처음 봤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차승원 배우가 어깨보다 더 내려오는 파마머리를 하고 있었다. 순간 예수님이 보였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선생님이 복싱 선수인 줄 알았다. 굉장히 단단해 보였다. 백스테이지에서 선생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치열하다. 강인하고 옹골찬 남성미가 느껴졌다”며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차승원은 올 4분기 넷플릭스 개봉 예정작인 영화 '독전2'에서 살아 돌아온 조직의 실세 ‘브라이언’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차승원은 “저는 아직까지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하지 않을까요?”라며 현재 하고 있는 작업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또 “땅에 붙어 있는 연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배우들과 스탠스가 다른 것, 이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배우로서의 포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