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X송강호 '거미집' 9월 27일 개봉...치정·호러·재난·괴기물까지 복합장르 예고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거미집'이 9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걸작을 완성시켜야만 하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바른손이앤에이가 31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한 ‘거미집’의 스틸은 영화 속 ‘김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의 장면으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이 작품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극 속 걸작을 만들고 싶은 ‘거미집’의 감독, ‘김열’ 역을 맡은 송강호는 "'거미집'의 '김감독'은 걸작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김감독'의 욕망과 현실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한 가족'부터 '반칙왕',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 한국 영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온 김지운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치정과 멜로, 호러, 재난물에 괴기물까지 오가는 복합장르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운 감독은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걸작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에 사로잡힌 감독이 배우와 스태프들을 불러 모아 다시 영화를 찍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 "앙상블 코미디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가장 대사를 ‘잘 가지고 놀 줄 아는’ 배우들을 섭외했고 독특하고 새로운 재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