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17일 개막...‘밀라레파’ 등 국내외 우수 작품 선봬
- 개막작 ‘다크 레드 포레스트’, 폐막작 ‘불佛효자’ - 불교 주제 영화부터 불교 보편적 가치 다룬 작품 선봬
인터뷰365 육홍타 칼럼니스트 = ‘2023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17일부터 20일까지 동국대와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 날’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이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불교를 주제로 한 영화만이 아니라 평화 사랑 명상 등 불교적 가르침과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작품들도 아우르고 있는 것이 특징.
개막작은 티벳의 비구니들을 다룬 ‘다크 레드 포레스트’(중국, 진화칭 감독), 폐막작은 ‘불佛효자’(한국, 최진규 감독)으로 두 편 모두 다큐멘터리이다.
영화제는 네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불교영화를 모은 ‘불자의 시선’ 11편과 직접적인 불교영화가 아닌 ‘월드 시네마’ 9편의 장편영화가 메인 이벤트. 이밖에 ‘단편 컬렉션’과 동국대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국 OTT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태국(참배), 러시아(샤프론 하트), 이집트(아미라), 미국(크로스 얼 화이트), 영국(나를 만나는 길), 이탈리아(1층 2층 3층), 프랑스(피스 바이 초콜릿), 스웨덴(클라라 솔라)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을 망라했으며 ‘붓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 ‘붓다 2: 위대한 여정’, ‘견왕: 이누오’ 등 3편의 일본 애니메이션도 포함돼 있다.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은 불교의 전설적인 인물 밀라레파를 다룬 ‘밀라레파’(인도/부탄). 주인공의 삶도 감동적이지만, 2살 때 티벳 라마승의 환생으로 인지되어 인도의 고대사원에서 자라난 감독 네텐 초클링 린포체의 신비로운 삶도 흥미를 더한다.
모든 작품의 관람료는 무료. 현장 발권이나 전화예매는 무료지만,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1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