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7' 부산국제영화제 내홍 일단락..."성공적 개최 위해 최선 다할 것"

- 남동철·강승아 대행 체제, 혁신위원회 7인 구성

2023-07-19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인사 파동으로 두달 가까이 내홍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위기를 수습하고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6월 26일에 열린 2차 임시총회를 통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해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가 결정됐고, 전날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7차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에서는 혁신위원회 출범안이 의결됐다. 혁신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1인(남송우)과 부산광역시 1인(김기환), 부산 영화인 2인(김이석, 주유신), 서울 영화인 2인(방순정, 안영진), 그리고 부산 시민단체 1인(박재율)까지 총 7인으로 구성된다. 만약 혁신위원회 위원의 결원이 발생할 경우, 혁신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논의하여 충원할 예정이다.

혁신위원회의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임시총회 전까지다. 앞으로 조직 쇄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등을 논의하고, 안건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원안 통과되는 권한을 갖는다. 

5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로써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되어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영화제에 남겨진 수많은 상처와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며 "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어온 부산국제영화제의 저력으로 모든 사안을 간과하지 않고, 하나하나 마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영화제 측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화인 그리고 관객과의 약속이자 의무이며 동시에 영화제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했다. 

영화제 측은 9월 5일에 열릴 개최기자회견에서 영화제의 공식 선정작과 마켓을 포함한 주요 행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