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영균,"'명보제과' 창업은 맞지만, 뉴욕·풍년제과·태극당은 아니다"

- 신영균 명예회장(한주홀딩스코리아), 소셜 미디어 오보에 놀라 - 인터뷰365에 "고마운 내용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은 정정하고 싶다" 요청

2023-07-16     김리선 기자
20일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원로배우이며 한주홀딩스코리아 신영균 명예회장이 자신과 관련된 소셜미디어 공유 글 중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서 정정 내용을 '인터뷰365'에 전해왔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출처가 불분명한 ‘95세 영화배우 신영균의 선택’이란 제목의 글에는 신 회장의 인물소개와 살아온 삶, 그리고 지난 활동 내역 등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는 따뜻한 내용이 담겼다.

이 글과 관련해 신 회장은 인터뷰365와의 통화에서 “애써 고마운 내용의 글을 써주셨는데 기업의 명칭을 오기해 실제 주인들이 보면 실소할 부문이라 그 부문에서 본의 아니게 당혹감을 느끼지만, 어느 소셜미디어가 출처인지 확인이 어렵고 쓴 필자분을 알 수 없어서 수정 요청을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잘못된 내용을 수정하지 않으면 많은 분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명보극장, 명보제과, 뉴욕제과, 태극당, 풍년제과 주인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사실은 이와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명보극장과 명보제과’의 주인이었던 것은 맞지만 그 밖의 제과업체는 전혀 나와 무관한 사업체"라고 말했다. 지금은 명보극장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재산으로 귀속됐고 명보제과는 오래전에 사업을 정리했다고도 덧붙였다.

신 회장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생계를 위해 치과 의사로 활동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슴 한켠에 품어오다 1960년 영화 '과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산군', '빨간 마후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미워도 다시 한번' 등 300여 편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당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사업가로서도 크게 성공해 2010년 사재 500억 원을 기증해 ‘신영균 예술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엔 모교인 서울대 치대에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왔다. 최근에는 이승만 초대대통령 기념관 건립 부지로 서울 강동구에 있는 사유지 4,000평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