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란' 칸 공식 초청...송중기 생애 첫 칸 입성

-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초청...송중기, 조직의 중간 보스로 열연

2023-05-08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송중기 주연의 영화 '화란'이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76회 칸 국제영화제 입성을 앞두고 있다. 

'화란'은 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이자 재능 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고 독창성과 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나홍진 감독의 '황해'(2010)가 초청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김창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 작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는 극 속 자신과 비슷한 ‘연규’에게 연민을 느끼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았다. ‘연규’ 역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홍사빈은 호평 받은 단편 영화 '휴가', '폭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다.

8일 '화란' 측이 공개한 송중기와 홍사빈의 모습을 담은 해외 포스터에는 암담한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온 ‘치건’, 두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드라마로,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헌트' 등을 선보였던 사나이픽처스의 신작이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