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안개' 가수 현미 별세...향년 85세

- '밤안개', ' '떠날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등 히트곡으로 사랑

2023-04-04     이수진 기자
4일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경찰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으로,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난 현미는 1.4 후퇴 때 남쪽으로 내려왔다.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 올라 현시스터즈라는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1962년 노래 '밤안개'를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주로 작곡가 이봉조와 작업해온 그는 '떠날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보고 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등 숱한 히트곡을 내놓았다.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1997),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1999)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