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중국에서 한국영화제 개최...개막작 '헌트'
- 17일부터 9일간 진행...15편 선보일 예정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2014년 이후 9년 만에 중국에서 한국영화제가 개최된다.
영화진흥위원회(코픽) 중국사무소는 한중 간 영화 교류 증진을 위해 ‘KOFIC 한국영화제(상하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번 상하이 행사의 개막식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재개관 행사를 겸해 열리게 된다.
이번 영화제는 17일 개막작 '헌트'(2022) 상영을 시작으로 2월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칸 영화제 상영작, 작가주의 감독영화, 장르영화로 섹션을 나눠, '브로커'(2022), '탑'(2022), '범죄도시2'(2022), '모가디슈'(2021) 등 총 15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상영과 함께 개막되는 '코리안 액터스200'은 고 김중만 작가, 안성진 작가가 촬영한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배우 200인의 사진전으로,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열린다.
코픽은 지난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KOFIC 중국영화제 및 한국영화제를 기획해 추진했다. 앞서 KOFIC 중국영화제가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 바 있다. 중국영화제서는 이와 연계한 KOFIC 한국영화제는 이번 상하이 상영에 이어 4월에는 베이징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민영 영진위는 중국사무소 소장은 "이번 KOFIC 한국영화제가 중국인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소개를 위해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내에 마련한 한국영화 전용 DCP상영관에서 KOFIC 한국영화제 베이징 행사를 필두로 한국영화의 오늘과 내일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