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챔피언 장정구 모티브로 영화 제작...'나는 파이터다' 4월 촬영 돌입

- 장정구 선수 챔피언 40주년 기념...오는 9월, BIBE 부산국제복싱박람회 개최

2023-02-16     이승한 기자
WBC

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WBC 전 세계 챔피언 장정구 선수를 모티브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16일 제작사 이로이웍스는 4월 장편영화 '나는 파이터다'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본격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휴먼 액션 '나는 파이터다'는 198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과 챔피언 장정구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장편영화다. 

장정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복서이자 80년대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1983년 3월 26일, WBC 라이트 플라이급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1988년, 1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다음 챔피언 타이틀을 자진 반납했다. WBC가 선정한 '20세기 위대한 복서' 25인에 선정되고, 프로 복싱기자협회 선정 '명당의 전당'에 헌액되며 '전설의 복서'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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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경은 1974년부터 1983년 그리고 2016년으로 현재 시점을 넘나들며 공동묘지 위 집을 짓고 산 빈민촌 부산 아미동의 다섯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눈물과 감동이 있는 진한 휴먼 스토리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복싱 선수가 되는 과정과 어두운 밤세계로 흘러 들어가는 복서들의 씁쓸한 뒷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로이웍스와 메타폴로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고, 영화 '하로동선',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로이웍스 측은 "현재 메인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서울과 부산에서 연이어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부산 서구청, 부산 사하구청과 촬영 로케이션, 제작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영화는 오는 4월 중순 크랭크인하여 2023년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