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선정 '굿피플 베스트10'(31)] 김장하 선생·이중명 이사장·이상엽 교수·나승균 대표·한국영 선수 등 선정

- 착하게 살기 캠페인 '365굿피플' 운동...매월 감동 인물 선정 - '인터뷰365' 선정 제31회 '굿피플' 베스트10'(2월 15일 기준) 발표 - 빈소년합창단, 인천 쪽방촌 어른들, 이중명, AoA Award 수상자, 래리 호건, 이상엽, 나승균, 한국영, 김지운 선정 - '인터뷰365'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굿피플'을 응원합니다

2023-02-15     취재기획팀

 

◆ 따뜻한 사회, 착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는 인터뷰365 '굿피플 베스트10'

인터뷰365 편집자주 = 올해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인터뷰365'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2009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의 인터뷰 전문미디어입니다.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는 매체로 ‘비 정치성, 비 이념성, 비 상업성’의 발행 정신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365는 예술·문화·관광·학술·경영·종교·사회·정치 등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 가운데 유·무명을 가리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롤 모델이 되거나 그들이 좋아하는 인물 1000여 명 삶의 고백을 인터뷰로 수록해왔습니다.

인터뷰365는 그와 함께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해 연말연시에 발표해왔으나 2020년부터 매월 중순을 기준, 1년 12회 선정 발표하는 고정란으로 전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은 인터뷰365가 국내 매체로 처음 무기한 펼치고 있는 '365 생명사랑 운동'(자살 예방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사회, 착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며 ‘굿피플’ 인터뷰와 연계해 시행하는 3대 사업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의 선정 작업은 365일을 두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의 정보를 종합, 새로운 ‘굿피플’이 등장할 때마다 인터뷰365 편집국에서 자체 심의 기준을 통해 1차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2차 최종심의(심사위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총장)는 인터뷰365의 수록 명사(Interviewee)들의 자문과 의견을 종합해 결정하게 됩니다.

인터뷰365는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기도 한 굿피플들의 미담을 쉬지 않고 뉴스로 소개하고 언제나 독자들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창간 초기의 발행 목적을 변함없이 묵묵히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 '인터뷰365' 선정 제 31회 '굿피플' 베스트10' (2월 15일 현재 기준)

'인터뷰365'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 되어준 제 31회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했다. 

'굿피플 베스트10'(2023년 2월 15일 기준)에는 코로나 사태 후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천상의 목소리, 음악의 전령 빈소년합창단, ▲15년째 기부 전통,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사는 인천 쪽방촌 어른들, ▲생색내지 않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감동의 한의사 김장하 어른, ▲폐교 앞둔 남해군 시골 학교를 명문 고교로 바꾼 해성학원 이중명 이사장, ▲제1회 AoA Award(사과상) 수상한 문화와 공연예술분야 공로 명사들, ▲한미 우호 다지고 퇴임한 ‘난 영원한 한국사위’ 미국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전 주지사, ▲미생물로 플라스틱, 휘발유를 만드는 ‘시스템대사공학’학자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돈도 벌면서 걷기운동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캐시워크’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 ▲8년간 연탄 12만 장 후원한 K리그의 천사 강원FC의 미드필더 한국영 선수, ▲UAE 원전 시운전부터 7년째 파견근무 중인 김지운 한수원 부장 등이 선정됐다. 

1. 코로나 사태 후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천상의 목소리, 음악의 전령 빈소년합창단

맑고 고운 천상의 목소리로 아름답고 감미로운 노래를 전파하는 빈소년합창단이 3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새해 첫 달이 넘어가기 전 지난 1월 말 서울 서초동 코스모스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함안, 부산, 속초, 구미 순회공연을 하고 2월 초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아리랑’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합창편곡 등을 불렀다.

1498년 오스트리아 궁정교회 성가대로 출발, 525년 전통의 빈 합창단은 모두 변성기 이전 소년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한국 소년도 4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 2020년 오디션에 합격, 오스트리아로 건너간 서울 은평구 출신 이연우(13) 군도 함께 왔다. 합창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함께 음악수업과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천상의 목소리’ 빈소년합창단의 유래를 거슬러 오르면 교향곡, 가곡의 대부인 하이든, 슈베르트가 여기 출신이고 베토벤은 반주자로, 모차르트와 브루크너는 지휘자로 활동한 내력이 풀려나온다. 이번 23명 내한 합창단을 인솔해온 지휘자 마놀노 카닌(47)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한국 청중을 즐거운 음악으로 위로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2. 15년째 기부 전통,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사는 인천 쪽방촌 어른들

도시마다 작은 주거 공간에 모여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가 있다. 대체로 고령기의 노인층인 주민들은 자활작업장에서 문구 조립이나 점포의 봉투 작업, 폐지나 고철을 수집해서 파는 일로 생계를 이어간다. 인천에는 동구 만석동에 ‘쪽방촌’이 있다. 그곳 주민들이 놀랍게도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자율적으로 낸 기부금 액수가 총 2250만 원에 이른다.

지난 1월 말 이정성(81) 씨를 비롯한 쪽방촌 주민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245만 원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된 따뜻한 미담이 일부 매체를 통해 화제에 올랐다. 주민들은 노동 일을 하며 최저 수준의 시간당 수당을 받아 생계가 여유롭지도 않지만 추운 겨울 비싼 난방비로 고생하는 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성금 모으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3. 생색내지 않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감동의 한의사 김장하 어른

대체로 기부금을 내거나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선행이 사회적 명예로 보상받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좋은 일을 하면 정치적 야심이 있는 것으로 오해도 받는다. 그런데 진주에서 한약방으로 성공한 재력가 김장하 어른은 100억이 넘는 기부금을 내고 환경운동, 가정폭력상담 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 지원, 가난한 학생 돕기와 육영사업 등 평생을 두고 사심 없이 오직 선행을 위한 선행만을 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살고 있다.

그의 착한 인생을 경남도민일보 기자 출신 김주완 씨가 <어른 김장하>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 지난 연말연시 경남MBC를 통해 소개한 데 이어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자 ‘어른 김장하’의 아름다운 삶이 전국에 감동의 물결로 출렁거렸다.

불평등하고 부당한 사회 부조리와 싸우는 사람들의 후원자가 되어주며 진주지역의 큰 얼굴로 존경을 받지만, 행사나 모임에서는 늘 구석 자리를 찾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겸손한 굿 피플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4. 폐교 앞둔 남해군 시골 학교를 명문 고교로 바꾼 해성학원 이중명 이사장

명문 고교는 대체로 졸업생의 명문대학 진학률로 평가받는다. 일반 고교 기준, 학생 수 대비 전국에서 명문대 진학률 최고 기록을 경남 남해군 바닷가에 있는 해성고교가 차지해 선망의 눈길을 모았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곧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이름 없는 지방 고교를 전국적인 명문고로 뒤바꾼 주인공이 사업가인 이중명(아난티그룹 회장) 해성학원 이사장이다.

학생 수가 적은 시골 고교에서 서울대 8명, 연세대 6명, 고려대 9명을 진학시킨 배경에는 2006년 해성학원을 인수한 이중명 이사장이 100억 원의 사재를 투자, 전국의 인재를 모아 기숙사 생활을 하며 최적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준 덕분이다.

해성고가 특별한 것은 강원도의 명문고인 민족사관고처럼 공부뿐만 아니라 바르게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는 점이다. 부모에게 효심을 다하는 인간사회의 기본적 윤리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고 교내 농장 일,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 등도 교육 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5. 제1회 AoA Award(사과상) 수상한 문화와 공연예술분야 공로 명사들

영화 연극 미술 음악을 비롯한 공연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기획자, 비평가들이 뜻을 모아 관련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예술인의 공로를 기리는 ‘AoA(Ace of Ars) Award’를 제정, 지난 1월 31일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연극 <리어왕> 연기에 이어 2022년 <갈매기> 연출로 연극 활성화에 기여한 이순재 원로배우, 현기영 소설가, 연극인구 확장과 연극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한 정중헌 한국생활연극협회 이사장, 이경숙 우리예술가곡협회 이사장, 연극 활동을 하면서 예술단체 지원에 기여한 주호성 배우 겸 연출가, <지하철 1호선>을 연출한 김민기 학전극장 대표, 장수동 오페라 연출가, 최다 전시회를 개최한 박형필 서양화가, 탁월한 예술경영자인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예술인 지원에 기여한 유우종 군산 공감선유관장, 오케스트라 악장이면서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지은 교수, 오페라 <순이삼촌>을 연출한 강혜명 소프라노 등 12명의 예술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 30인(조직위원장 정수열, 집행위원장 이호준, 심사위원장 박순영)으로 구성됐고 수상자에게는 행사를 상징하는 사과와 가야토기의 이미지를 부각한 트로피가 전달됐다.

6. 한미 우호 다지고 퇴임한 ‘난 영원한 한국사위’ 미국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전 주지사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로 두 차례 8년간 연임하고 3연임 금지에 따라 지난 1월에 물러난 래리 호건 전 주지사는 ‘난 영원한 한국사위’라는 말을 자주 강조하면서 한미 우호에 기여했다. 부인이 한국계 유미 여사로 아내에 대한 사랑만큼이나 한국에 대한 호감을 틈틈이 드러냈다.

퇴임 하기 전 마지막 행사도 한인이 미국으로 처음 이주한 날을 기념하는 ‘미주 한인의 날 120주년 선포 및 기념’ 행사였다.

호건 주지사는 직무수행 능력도 탁월해 퇴임 전 주민 여론조사에서 주지사로 지지율 최고 수준인 77%를 기록해 미국 매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4년 대선 공화당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2004년 결혼한 유미 호건 여사는 20대에 이민했으나 첫 남편과 이혼 후 화가로 활동하다가 전시회에서 관람 온 호건 전 지사와 인연이 되었다. 호건 전 주지사는 한미 우호에 기여한 공로로 작년 2월 대한민국수교훈장 광화장을 받기도 했다.

7. 미생물로 플라스틱, 휘발유를 만드는 ‘시스템대사공학’ 학자,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겸 연구부총장인 이상엽 교수는 ‘만류인력’의 뉴턴을 비롯해 찰스 다윈, 스티븐 호킹 등 과학자들이 거쳐 간 영국왕립학회 한국인 1호 과학자로 2017년부터 관련 연구 분야 세계 상위권 연구자로 선정되고 있다. 특히 미생물로 다양한 물질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대사공학’의 창시자로 국제 학술계의 평가를 받는 그는 근래 대장균 같은 미생물로 플라스틱이나 기름을 만드는 ‘연금술사 과학자’로 틈틈이 화제에 오른다.

지금은 생산과정에서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곧 석유자원이 고갈기로 접어들면 이상엽 교수의 연구 결과가 획기적인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박테리아에는 이산화탄소나 메탄, 식초 같은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과학적으로 활용해 석유자원처럼 여러 가지 물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온 이상훈 교수의 연구 분야가 아직은 마법 같은 얘기로 들리지만 언젠가 실용기술로 등장할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8. 돈도 벌면서 걷기운동 국민건강에 기여...‘캐시워크’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

온라인 인터넷 매체 시대 초기에 ‘클릭하면 돈을 준다’는 광고가 등장해 개발업체가 주목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근래에는 건강관리의 필수 운동인 걷기운동의 걸음 수를 확인해주는 앱 으로 걸을 때마다 캐시를 주는 앱이 ‘캐시워크’이다. 하루 1만 보를 채우면 100캐시, 실제 현금으로 70원 정도를 적립시켜주고 쌓인 돈으로 음료수 등 물품 구입 대금으로 활용토록 해주는 앱이다. 보통 하루 1만 보까지 한 달 이상 걸어야 커피 한두 잔 정도 구입할 수 있지만 걷는 운동의 기록을 확인하면서 돈도 받는다는 묘한 희열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기분이 따른다.

이를테면 돈을 주지 않아도 걷는 기록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앱인데 운동하면서 수입까지 생긴다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면서 이용자가 몇백만 명에 이른다고 나승균 개발기업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밝혔다. 국내 첫 만보기 대용 걷기운동 걸음 수 기록 앱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는 돈을 벌면서 착한 일을 하고 있다.

9. 8년간 연탄 12만 장 후원한 K리그의 천사 강원FC의 미드필더 한국영 선수

난방비 폭등으로 가난한 가정은 더욱 추위에 떨어야 하는 시기에 8년을 두고 조용히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그동안 12만 장을 후원한 착한 축구선수의 미담이 차가운 겨울바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축구대표팀 출신 K리그 강원FC 미드필더 한국영(33) 선수를 두고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관계자들은 ‘12월의 조용한 천사’로 일컫는다고 중앙일보 2월 1일 자가 보도했다.

한국영 선수가 2015년부터 작년 12월까지 후원한 연탄 총 12만 장은 810가구의 겨울 연료로 지원되었다. 배달 비용까지 더하면 8000만 원이 넘는 액수를 기부한 것인데 자신의 선행을 애써 밖으로 소문내지 않고 살아온 그는 군 장교 출신의 아버지가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에 언제나 당연한 일로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10. UAE 진출 K원전 시운전부터 7년째 파견근무 중인 한수원 김지운 부장

UAE(아랍에미리트) 사막 한복판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는 2009년 원전 수주 후 1,2호기가 전력을 생산 중이고 3, 4호기도 가동을 앞두고 있다. K 원전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그곳 폭염과 모래바람 부는 원전 기지에서 기술자문을 맡은 김지운 한수원 부장은 파견근무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해수온도 등 한국과 다른 차이로 인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으나 우리의 기술력으로 극복하며 한국 원전 기술의 신뢰도를 지켜온 그는 평소 원전 근처의 직원 숙소에서 생활하지만, 함께 온 가족이 아부다비에 살고 있어서 주말이면 가족과 만나는 즐거움에 힘든 시간을 잊고 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