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연출작 연극 ‘갈매기’, 포스터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

2022-11-11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이순재가 연출한 연극 '갈매기'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연출가인 이순재를 필두로, 오만석, 소유진, 김수로, 강성진, 고수희, 진지희 까지 24명의 전 출연진이 참여한 이번 포스터는 캐스트들의 존재감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 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며,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안톤 체홉의 ‘갈매기’는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우며, 매해 작품이 오를 만큼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순재의 연극 인생 66년 내공이 담긴 연출과 배우들이 풀어 낼 개성 넘치는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터에서는 이순재가 테이블 중심에 앉아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모든 배우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배우들은 이순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즐거워하는 한편, 서로 다른 인물들을 향해 시선을 주고 있다. 인물 간에 엿보이는 미묘한 긴장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각 캐릭터별로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연극 '갈매기'는 오는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2월 2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