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트렌드코리아 2023' 4주 연속 1위...내년 트렌드 전망 관심 이어져

-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5위...자녀 어휘력 증진 관심↑

2022-11-03     김리선 기자
서울대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내년 트렌드 전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가올 '검은 토끼의 해'의 소비 경향 전망을 분석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3'가 베스트셀러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예스24가 발표한 11월 1주(10월 27일~11월 2일) 종합 베스트셀러에 '트렌드 코리아 2023'가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 책은 긴 시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변화한 우리의 삶 속 무엇이 반복되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를 구별하며 더욱 빠른 속도로 다가올 2023년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본다.

이어 작가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4주 연속 2위에 자리했다.

20만 부 기념 단풍 에디션으로 찾아온 '불편한 편의점 2'는 전주보다 두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고 인간 안중근의 뜨거웠던 시간을 그린 소설 '하얼빈'은 4위에 안착했다. 

예스24

5위는 초등 문학 속 다양한 어휘들을 담은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가 이름을 올렸다. 40대 구매자 비율이 72.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특히 2주 연속 예스24 가정살림 분야 1위를 지켰다. 

예스24 신은지 가정살림 담당 PD는 "가정살림 자녀교육 분야에서 만년 일력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는 15년차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이은경 저자가 아이들이 하루 한 문장씩 부담 없이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도 어휘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녀의 어휘력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모 독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인기 어린이 학습만화 신작들이 순위권에 포진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 '만복이네 떡집' 일곱 번째 이야기 '랑랑 형제 떡집'이 새로운 캐릭터의 활약을 알리며 6위에 올랐다. 2000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한자 학습만화 스테디셀러 '마법천자문 55'가 11위를 차지했다. '공감'의 이유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풀어낸 정재승 교수의 과학 동화 시리즈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0'은 15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일본 만화 신간들 역시 관심을 모았다. 오다 에이이치로의 '원피스 ONE PIECE 103'과 아이다이로의 '지박소년 하나코 군 18 (특장판)'이 각각 10위와 12위에 올랐다. 2023 캘린더와 일러스트 보드 등 한정 부록 구성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6 + 2023 캘린더 한정판'이 예약 판매로 19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치사상사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영민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31일 출간 이후 금주 13위에 올랐다. 부와 명예 모두 거품처럼 덧없음을 깨닫는 순간 우리 곁에 찾아오는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탐색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