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서 '말모이 축제' 개최...한반도 사투리 한자리에

2022-10-07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9일 한글날을 맞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및 야외무대에서 제4회 우리말 예술 축제 '말모이 축제'가 개최된다. 

'말모이 축제'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한반도 사투리가 다모이는 우리말 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여러 말투체험과 단어맞추기, 우리말 뜻 맟추기, 우리말로 하나되는 '우리말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또 '말모이연극제' 참가팀의 갈무리 공연을 소개 하고 지역별 7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하행사는 소리꾼 우정문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예술그룹 려가, 뚜럼브라더스 공연이 준비됐다. 

행사를 준비한 '말모이 축제 운영 위원회'는 "지역의 얼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언어인 사투리의 언어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투리를 잘 가꾸고 다듬어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지키고 보존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을 선보이는 '말모이 연극제'는 11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과 '후암스테이지', '후암씨어터'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에는 제주도·경상도·이북·전라도·충청도·경기도·강원도 등 지역 극단 8예술 단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