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해외서도 통했다...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

- 역대 베트남 개봉 韓영화 중 개봉주 최고 스코어 - 베트남 이어 대만도 개봉 확정

2022-09-27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입소문의 힘'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육사오'가 국내 관객에 이어 베트남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27일 씨나몬㈜홈초이스에 따르면 '육사오'는 지난 9월 23일 베트남에서 개봉 이후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상영 횟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태국영화 '러브 데스티니',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25일까지 누적 관객 30만명, 박스오피스 매출은 115만 달러로, 이는 베트남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개봉주 최고 스코어다. 이런 추세라면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도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작품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흥행 코미디 영화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의 각본과 각색을 담당하며 인기 시나리오 작가로 이름을 알린 박규태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육사오'의 베트남 배급을 맡은 CJ HK 엔터테인먼트 정태선 법인장은 "'육사오'의 큰 웃음과 감동 코드가 베트남 정서에도 잘 맞은 점이 베트남 배급의 성공 포인트"라고 밝혔다.

'육사오'는 베트남에 이어 오는 9월 30일 대만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