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 토론토 이어 시체스 영화제 초청

-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스타일리시하고 힘 있는 영화"

2022-08-29     이은재 기자

인터뷰365 이은재기자 =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가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영화 '보호자'는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호러, 스릴러, 액션, 애니메이션 등 장르 영화를 전 세계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유서 깊은 역사의 영화제다. 

'보호자'가 초청된 오르비타 섹션은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등 판타스틱 장르 영화를 초청해 국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최우수 장편 작품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쟁 부문이다. 앞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김지운 감독의 '밀정',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해당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앙헬 살라는 '보호자'의 초청 이유에 대해 “'보호자'는 혁신적이고 독특한 접근으로 새로운 한국 현대 스릴러를 탄생시킨 스타일리시하고 힘 있는 영화다. 감독이자 배우 정우성의 놀라운 첫 연출작이자 역작"이라고 밝혔다.

또 '모가디슈', '백두산'을 배급한 스페인 Youplanet Pictures(유플래닛 픽쳐스) 측은 “'보호자'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퀄리티의 한국 영화들을 스페인에 배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보호자'가 정우성이 훌륭한 배우이면서, 또 굉장한 감독임을 증명해 주는 작품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기대와 신뢰를 전했다.

정우성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작품이다. 

정우성은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 임에도 해외 유명 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앞서 '보호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