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멍때리기 대회' 접수 3일차 3800여명 몰려 '조기마감'

- 대회 선수 50팀 최종 선발...높은 경쟁률 고려해 24일 12시 조기마감

2022-08-24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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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9월 4일 한강 잠수교에서 개최 예정인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접수가 조기마감됐다. 

2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참가 접수를 이날 12시부로 조기마감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됐으며 대회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3일차인 2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신청인원은 총 3800명에 이른다. 대회 선수는 총 5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높은 경쟁률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조기마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회 당일 결원이 생길 경우 현장 참가 신청 인원에 한해 추첨으로 추가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시는 선발된 경우에 한해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선발되지 않은 분들도 행사당일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됐다.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