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 오픈..."축구장 2배 넓이 산림 조성 효과 기대"
- 디지털 창구 시스템 운영으로 편의성 높여...연간 500만장의 종이가 절감 기대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현대해상은 '종이 없는 창구'를 위한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고객 창구는 보험금 청구, 계약자 변경, 보험료 수납, 보험계약대출 등 다양한 업무를 서면으로 처리했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창구 업무의 90여종 서식을 모두 전자화함으로써 종이 문서가 현저히 줄게 된다.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으로 서면 신청서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직접 기입하지 않고 터치모니터에 덧쓰기와 서명만 하면 진행 과정이 마무리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신분증 진위 확인을 위한 정부24 등 정부 기관 사이트 방문, 신분증 복사/스캔 등 많은 업무가 수반됐으나, 디지털 창구 시스템에서는 버튼 한 번 클릭으로 신분증 관련 업무가 마무리 되어 업무 속도를 높였다.
고령자의 경우 돋보기를 쓰지 않고 세부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서식 왜곡없이 특정 부분을 크게 확대하는 기능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ESG경영의 핵심 주제인 환경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500만장의 종이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축구장 2배 넓이의 산림 조성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 정규완 상무는“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해상은 휴대폰 직접서명, 지문인증 전자서명,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기반의 페이퍼리스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