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책 감상하고 대화 나눠요" 광명 'SDGs 씨네북톡' 주목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와 책을 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 '광명큰빛영화제와 함께 하는 SDGs 씨네북톡쇼'가 주목 받고 있다.
광명시가 후원하는 'SDGs 씨네북톡쇼'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목표로 영화와 그림책을 연계해 감상하고 낭독하며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삼삼오오 소그룹이 영화와 책을 감상하고 대화를 하며 개인과 시민으로서 SDGs관련 실천 사항을 공유하기 취지로 마련됐다.
광명 문화공간CPR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SDGs 씨네북톡쇼'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총 3차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채식관련 영화를 통해 채식의 의미와 SDGs와의 관계 및 환경과 기후위기를 생각해 본다. 2차와 3차에는 각각 정전사태 소재 영화와 아프리카 여성 인권소재의 영화를 통해 에너지 문제와 함께 세계적 파트너십 등 SDGs와 연계하여 일상의 실천사항을 모색해 본다.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간단한 채식 요리와 간식을 먹으며 ‘고기없는 월요일’의 행사에도 동참하고 일회용품과 전기를 덜 쓰는 다소 불편한 시간도 견뎌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광명시는 시는 올해 1월 UN대학에서 선정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광명시 작은도서관협의회 활동가를 대상으로 '제1회 SDGs 마을 강사'양성 과정을 통해 30여 명의 마을 강사를 배출했다. 당시 교육과정에서 ‘SDGs와 문화예술’을 강의했던 광명큰빛영화제/젠더와예술문화연구원 대표인 강은아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의 내용과 연계해 이번 행사의 총괄 기획 진행을 맡았다.
문화공간CPR 관계자는 "SDGs 씨네북톡쇼에 대한 참여 신청과 문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한정된 소규모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우선 소수 정예 참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새로운 시민 모임이 이어달리기를 하듯이 계속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고정화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구하고 있다"며 "또 참가 시민들이 단순 참여자에서 주체적 진행자로서 다음 프로그램의 호스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SDGs 씨네북톡쇼는 광명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예술 기반의 민간 운영 공간을 시민의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하기위해 공모한 민간 생활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생기발랄 문화의집'에 선정된 기획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