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의 촌철살인 인생만평] 아부지

2022-06-13     최영준 칼럼니스트

아부지

울 아버지 노을이 물들면
우두커니 먼 하늘 보셨지
가을햇살에 등이 굽은 소나무
작아지는 아버지의 그림자

아들아
잡초처럼 살아라
바람처럼 살아라
가난해도 웃고 살면
좋은 날이 온단다

글·사진= 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