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들꽃영화상 2관왕... KAFA작품, 3개 부문 수상 쾌거
2022-06-02 김리선 기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정욱 감독의 영화 '좋은 사람'이 27일 개최된 제9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배우 김태훈)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들꽃영화상은 한 해 동안 만들어지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에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좋은 사람'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작품으로, 저예산 장르영화상을 수상한 김혜미 감독의 '클라이밍'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이 들꽃영화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또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은 주연 배우인 공승연이 신인배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2007년도부터 장편영화를 직접 제작‧개봉하는 ‘장편과정’을 운영 중이다. 앞서 '죄 많은 소녀'(김의석 연출), '어른도감'(김인선 연출), '양치기들'(김진황 연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연출), '소셜포비아'(홍석재 연출) 등 다수의 제작 작품이 들꽃영화상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영화계 현장에서 인정받는 한국 영화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편과정 14기 작품 '윤시내가 사라졌다'(연출 김진화)는 오는 6월 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