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자동차 여행가’ 조용필, 유라시아 대륙 자동차 횡단 나선다

- 130여일 간 28개국 4만1000㎞ 여정... '유라시아 자동차 원정대' 대장 활약

2022-04-18     김두호 기자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세계일주 자동차여행가 조용필 씨가 유라시아 대륙 자동차 횡단에 나선다. 

자신의 차량으로 6월 초 서울에서 출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 대륙의 최서단 포르투칼 호카곶에 도착 후 다시 서울까지 돌아오는 4만1000㎞ 여정이다. 130여일 간 이어지는 이번 대장정은 '유라시아 자동차 원정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8개국 80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 한 후 10월 중순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 씨는 원정 대장을 맡아 원정 대원들을 이끌게 된다. 이들은 한국의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도 함께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자동차 원정대'는 사단법인 사색의 향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기원, 강남구청, 홍성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향기촌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조 씨는 "대서양을 바라보며 그 곳이 유라시아 대륙의 끝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유라시아는 한반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겠다. 2030년 유라시아의 시작점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린다는 것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은행원 출신인 조 씨는 자동차로 세계 일주를 시도해 주목 받은 인물이다. 2015년 강원도 동해항에서 평소 타고 다니던 랜드로바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행 여객선에 싣고 여행길에 올라 15개월 간 지구 두 바퀴 반에 가까운 9만㎞를 거침없이 내달리며 ‘자동차 여행가’의 길을 열었다.(관련기사 ▶[인터뷰] 내 차 몰고 지구 두 바퀴, 세계일주 자동차여행가 조용필) 여행기록을 정리해 ‘내차로 가는 세계여행’를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