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배출한 아시아영화펀드 2년 만의 재개...20일까지 지원작 모집

2022-04-13     이수진 기자
영화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한국과 아시아의 재능 있는 감독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ACF)가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지원 사업을 일시 중단된지 2년 만의 재개다. 

ACF는 20일까지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를,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지원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년 만에 돌아온 ACF는 올해부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주관하여 향후 지원작의 영화산업 연계 및 산업적 프로그램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ACF는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총 세 부문에서 진행된다. 선정작들을 대상으로 후반작업서비스 또는 제작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는 한국영화는 해당되지 않고 아시아 작품에 한정해 지원하며, 감독의 첫번째 혹은 두번째 장편 극영화에 한한다.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했던 장편독립극영화 제작지원펀드는 잠정 중단된다.  

ACF 선정작들은 매년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왔다.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를 받았던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2019)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당해 연도 최고의 영화로 손꼽힌 바 있다.

또 2019년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에는 하래 디엠 감독의 '안개속의 아이'(2021)가 2021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2018년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에 선정된 찬체운 감독의 '푸른 섬'(2022)은 2022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