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만에 '내집' 마련한 김광규 "장가 못 가고, 멜로 주인공 못 돼도 집은 샀다" 감격

- 반지하-고시원-전세 사기까지...다사다난 내 집 마련기 공개

2022-04-07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김광규가 드디어 ‘내 집 마련’ 소원을 성취했다. 반지하와 고시원을 전전하던 사회초년생 시절을 지나 전세 사기 피해까지 온갖 고난을 딛고서 56년 만에 마련한 집이다.  

김광규는 8일 방송되는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 공개와 더불어 '다사다난' 내 집 마련기를 들려준다.

그는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기)해서 집을 샀다. 56년이 걸렸다”며 감격에 젖었다.

김규는 “대학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며 고시원 생활부터 햇빛 한 번 비추지 않던 반지하방에서 보냈던 나날을 회상했다.

특히 김광규는 계약이 끝날 때마다 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세입자 ‘규달팽이’의 설움은 물론, 전세 사기 피해자 모임에 참석하는 등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며 응원을 이끌어냈던 터. 

김광규는 인생 처음 갖게 된 내 집에 “하늘이 나를 도왔나 싶다”며 울컥했다. 그는 10년 전 간절한 소원과 함께 담았던 ‘기념주’를 오픈하며 “장가도 못 가고, 멜로 주인공은 못 돼도 집은 샀다”고 감격, 자축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56년 만에 내 집을 마련한 김광규의 소식에 예고편부터 뜨거운 반응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라이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