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메이의 새빨간 비밀' 속 보이밴드의 비밀...도미 시 감독 "2PM, 빅뱅 영향 받았다"

2022-03-07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오는 3월 11일 디즈니+(플러스)가 단독 공개하는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K-팝 아이돌 그룹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보이밴드 ‘4타운’을 공개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본격 자아 찾기 프로젝트로, 극 중 주인공 ‘메이’와 친구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5인조 그룹 ‘4타운’은 디즈니·픽사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보이밴드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도미 시 감독은 ‘4타운’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13세 소녀의 성장 스토리에 보이밴드가 들어가는 필수라고 생각했다”며 ”사춘기의 많은 여자 아이들이 아이돌을 통해 이성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4타운’은 내가 학창 시절에 푹 빠졌었던 2PM과 빅뱅 등의 K-팝 아이돌을 모델로 했다”고 밝혀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를 통해 다재다능한 리더 ‘로베어’부터 든든한 맏형 ‘제시’, 동물을 사랑하는 귀여운 막내 ‘태영’, 타고난 재능꾼 ‘에런 T.’, 수줍음이 많지만 강력한 댄싱머신 ‘에런 Z.’까지,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5인 5색 멤버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우리는 ‘4타운’을 역사상 가장 멋진 보이밴드로 만들고 싶었다”는 애니메이션 감독 패티 킴의 의도처럼 극 중 ‘4타운’은 실존 아이돌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팝 음악의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은 ‘4타운’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어스 오코넬 남매는 극 중 ‘4타운’의 노래인 ‘Nobody Like U’(노바디 라이크 유), ‘1 True Love’(원 트루 러브), ‘U Know What’s Up’(유 노우 왓츠업)를 작사·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