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제7대 회장에 박정의 연출가

2022-01-20     이수진 기자
서울연극협회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서울연극협회 제7대 회장에 극단 '초인'의 박정의 연출이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총회를 열고 박 연출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임원개선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정의 후보는 유효 투표 894표 가운데 524표를 얻었다. 

부회장은 극단 노원의 김도형 연출 겸 배우, 극단 노마드의 김민경 연출이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계획한대로 한걸음 한걸음씩 사랑하는 연극 동지들과 함께 걸어가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회원 프로필 DB구축, 회원 공유 복합문화공간 확보, 연극인 관람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문화게시판 디지털화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