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4’...촬영 기술의 새로운 혁신 예고
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4’...촬영 기술의 새로운 혁신 예고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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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나 워쇼스키 감독 "영화 촬영 기술 한 단계 도약 계기 될 것"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 장면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18년 만에 4편으로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감독 라나 워쇼스키가 또 다시 촬영 기술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해외 인터뷰에서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F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매트릭스'는 1999년 1편을 시작으로 총 3편의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매트릭스’는 1999년 첫 개봉 당시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신드롬을 일으켰다.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액션을 360도 회전하는 화면 안에 담아낸 혁신적인 촬영기법과 슬로 모션 액션을 비롯해 세기말적 패션 유행 스타일 등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문화계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120대의 스틸 카메라를 원형으로 배치하여 한 화면을 전방위에서 동시에 찍어 360도 방향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잡아낸 플로모션 기법을 장편영화에서 처음 선보였다.

‘매트릭스’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한 플로모션 기법은 오늘날까지 영화는 물론 드라마, CF,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활용됐다. 인트로에 해당하는 극 중 트리니티의 등장 장면 10분을 만드는데 예정된 제작비 모두 사용하고, 이후 이 장면을 보여준 후 원하던 제작비를 모두 얻어 낸 일화도 유명하다.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는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출연한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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