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 차 방문한 벨기에에서 자가격리 중 시작된 영화...스마트폰으로 촬영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유태오가 첫 메가폰을 잡은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이 내달 1일 개봉한다.
유태오가 기획,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까지 모두 담당했으며, 그의 아내인 사진작가 니키리가 프로듀서로 작품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유태오가 촬영 차 방문한 벨기에에서 자가격리 중 평소 습관대로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기록하면서 시작된 영화로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됐다.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를 담았다. 그의 사적인 모습과 더불어 현재, 과거, 미래를 가로질러 또 다른 자신과 만나게 되는 다큐에 픽션을 가미한 구성으로 유태오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로그 인 벨지움'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첫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에도 선정됐다.
서울독립영화제 후반제작지원 선정 당시 "코로나19로 촬영지에서 갑작스럽게 마주한 고립된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로그 인 벨지움'은 배우이자 스타로서의 자신과 존재하는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찾아가는 자기 고백이지만 지난 2년간 고립과 단절의 시간을 고통스럽게 통과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현재와도 같은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12월 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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