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놈2' 흥행에 극장 주말 관객수도 껑충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개봉 첫 주(10~17일) 누적 관객수 109만6311명을 기록했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코로나19여파로 극장가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296만 관객을 모으며 2021 외화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린 '블랙 위도우'와 229만 관객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뿐이다.
'베놈2'의 흥행에 힘입어 극장을 찾은 관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15∼17일)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총 96만6000여명으로 전주(44만3000여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완화된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18일 부터 전국 극장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늘어나면서 긴 침체기에 빠졌던 극장가도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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