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배달카페를 선보인 프랜차이즈 카페 ‘카페인중독’이 가맹점주들을 위한 공급가 인하에 들어갔다.
 
금번 공급가 인하 품목은 각종 원재료 및 소스, 시럽, 원두 등 음료 베이스와 베이커리 제품 등으로, 품목에 따라 최대 60.4%의 인하율을 적용했다.
 
인하된 원재료 및 부자재는 50여개 항목에 달하며, 일부 가맹점의 로열티 면제, 고객 서비스용 예방물품 지원 등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의 지원책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각 종 커피 및 음료메뉴 등과 함께 각 가맹점의 납품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직접 베이커리 공장 ‘중독 팩토리’를 설립해 가동하고 있다.
 
카페인중독은 이전에도 이와 같은 가맹점 상생정책을 실시해 오며 지난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착한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페인중독은 기존 매장을 운영하다 매출 저조로 인하여 카페인중독으로 업종 변경 시 간판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창업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며, 지난 5월에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 지원이 가능해졌다. 카페 특성상 넓은 매장을 기준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소규모 매장으로(8평기준) 시작이 가능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
 
카페인중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가맹점의 상황을 살펴 공급가 인하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금번 공급단가 인하를 통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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