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절’ 가수 이용, 예술의전당 첫 무대 오른다...7080 추억 소환
‘잊혀진 계절’ 가수 이용, 예술의전당 첫 무대 오른다...7080 추억 소환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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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피아노 팝스 명곡, 가요까지...예술의전당 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
가수 이용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피아노 팝스 명곡, 가요까지 7080 세대의 추억을 소환해줄 특별한 음악회가 오는 30일 예술의전당에서 마련된다.

예술의전당은 30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시리즈 콘서트-10월의 마지막 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포함해 추억의 영화음악과 피아노 팝스 명곡, 가요 등을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하여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1982년 ‘잊혀진 계절’로 MBC 가수왕을 수상한 가수 이용이 최초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고등학교 시절, 성악을 전공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꿈을 접어야했던 이용은 클래식 음악 전용홀인 콘서트홀에서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히트곡들과 2004년 개봉한 영화 '모딜리아니' 수록곡 ‘Liberta’에 한국어 가사를 붙인, 신곡 발표를 앞둔 ‘자유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연주는 한국 국적 최초로 러시아 최고 권위의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오페라-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한 지휘자 안두현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는다.

또 JTBC의 '팬텀싱어3'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이자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인 '성악계의 아이돌'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의 듀오 무대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하여 KBS '불후의 명곡', MBC 'TV 예술무대'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편곡을 맡아온 오은철이 70~80년대 큰 인기를 끈 피아노 팝스 명곡을 엮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가을의 메들리’를 선보인다. 클래식과 재즈, K-Pop을 아우르는 멀티 플레이어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연주한다.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늦가을에 어울리는 곡들을 감미로운 기타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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