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 사회공헌활동..."시민 건강과 안전 고려해 취소 결정"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한화그룹이 매년 10월 주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한화는 15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근까지 적극 검토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정부의 특별방역 대책 내용을 토대로 방역당국, 서울시 등과 협의한 끝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열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000년부터 매년 서울 여의도 가을밤 하늘을 수놓던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2001년 9·11테러, 2006년 북학 핵실험 여파,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으로 열리지 못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한화 측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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