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제네시스·재규어 등 5개 차종 509대 리콜...에어백 등 제작결함
캐딜락·제네시스·재규어 등 5개 차종 509대 리콜...에어백 등 제작결함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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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CT5, 제네시스G80 일렉트리파이드, F-TYPE P300 컨버터블 등 대상
캐딜락 CTS(위쪽부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재규어 F-TYPE P300 컨버터블. 국토교통부 제공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결정된 (사진 위쪽부터)캐딜락 CTS,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재규어 F-TYPE P300 컨버터블./사진=국토교통부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 판매한 캐딜락 CT5 등 2개 차종 298대는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9월 7일부터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재조립)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G80 일렉트리파이드(ELECTRIFIED) 177대는 구동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터 내부 부품이 소손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이후에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가 결정됐다. 

해당 차량은 9월 1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TYPE P300 컨버터블(Convertible) 등 2개 차종 34대는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시 ABS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9월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준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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