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이서영이 뮤지컬 '원더티켓'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13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이서영은 창작 쇼뮤지컬 '원더티켓'의 '해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원더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세워져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반도의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그리는 창작 쇼뮤지컬이다. 

이서영이 맡은 해나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현재 세대의 청년으로 당차고 씩씩한 인물이다. 해나를 포함한 풍백, 노신사 등의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연기와 노래로 표현한다.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이서영은 성악 전공자 다운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2019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에서 써니 역을 맡아 젊고 당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머시브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에서는 데이지 뷰캐넌으로 화려하게 변신해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했다. 

최근에는 MBC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좋아좋아'의 '뽀미 언니'로 활약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쇼뮤지컬 '원더티켓'은 오는 9월 17일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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