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단편영화 사전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제 20회 필름게이트’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제20회 '필름게이트' 공모 사업은 한 해 상하반기 두 차례씩 시행된다. 예술인재 육성 및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5편을 선정, 편당 1000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필름게이트'를 통해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받는 등 지원받은 많은 작품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각종 부문 상을 수상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글로벌 패션기업 에르메스 코리아가 후원사로 함께한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창의성의 성장을 독려하고 한국 영화의 새로운 길을 여는데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연출, 각본, 촬영 등 프로덕션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후원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과거에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을 13년동안 후원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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