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드디어 출항...47개국 257편 상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드디어 출항...47개국 257편 상영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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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영 조직위원장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한 형식의 영화제로 개최"
8일 오후 7시 개막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8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내 어울마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설훈·김경협·서영석, 영화진흥위원회의 김영진 위원장 등 80여 명의 최소화한 인사가 참석했다.

또 국내 국제영화제의 김동호·문성근 이사장, 박광수·정상진·이준동·조성우·허문영 집행위원장, 이장호 감독, 배우 문정희 등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는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한 형식의 영화제를 갖는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한 영화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했다.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BIFAN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객분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24년간 표현의 경계와 미디어의 경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한 BIFAN은 국내외 최신 장르영화 상영 외에 고유의 괴담 캠퍼스·XR전시회·환상영화학교 등을 통해 한층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개막식에서 펼쳐진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이날 개막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무대에 장덕천 BIFAN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이 부천영화여고의 교사로 등장하고 배우 이설·김소혜·리우진 등이 학생으로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김태용·민규동 감독이 연출했고, 김규리가 모교인 부천영화여고에 부임한 교사로서 영화축제 소개하는 사회를 맡았다. '여고괴담' 시리즈 제작가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영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등 47개국 257편을 15일까지 CGV소풍·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 등 극장에서, 18일까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상영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는 XR전시를 18일까지 진행한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특별상영과 공연,전시 등 다양한 관객‧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전제일’을 기조로 문을 연 제25회 BIFAN은 1~4차 경로에 걸쳐 철저한 검진 및 고강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열체크·QR체크인 혹은 문진표 작성, 손소독제 등 제공, 고사양 열화상 카메라 및 출입구형 에어샤워 제품 설치·운용한다. 자가진단키트 검사소상영관의 경우 강력한 좌석간 거리두기(좌석점유율 30~35%)를 시행하고, 매일 1일 4~5회씩 방역작업을 갖는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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