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근황] 강수연, 10년만의 귀환...'부산행' 연상호 감독 SF '정이'(가제)로 연기 재개
[Interview人 근황] 강수연, 10년만의 귀환...'부산행' 연상호 감독 SF '정이'(가제)로 연기 재개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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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제작...뇌 복제 기술로 끝없이 되살아나는 전설의 용병 스토리
배우 강수연/사진=넷플릭스, 씨네21

인터뷰365 이수진기자 = 배우 강수연이 연기를 재개한다.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가제)를 통해서다. 장편영화로는 2010년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 이후 10여년만의 복귀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6일 SF 영화 '정이'(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수연과 연상호 감독이 호흡을 맞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이 작품은 200억원 규모의 대작 영화로 알려져 있다. 

'부산행'과 '반도'로 한국형 좀비물을 탄생시킨 연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이후 선보이는 이 영화는 뇌 복제와 인간형 전투 로봇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강수연은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으로 출연한다.

강수연은 1986년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89년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아제아제바라아제’로 여우주연상을 받아 ‘월드스타’로 불렸다. 국내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대종상에서도 세번이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시드니 국제영화제 심사위원(2013),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2012),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2017) 등을 역임했다. 공식 연기 활동은 2013년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연출한 단편 '주리'가 마지막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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