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김정기 작가와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협업한 그림이 공개됐다. 지난달 15일부터 김 작가의 디아더사이드 전시회에서 전시중이다.

김정기 작가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주제로 먼저 시작한 박기웅의 유화 그림 위에 펜으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였다.

화려한 색감과 힘있는 붓터치가 살아있는 박기웅의 그림과 김 작가의 놀랍도록 세밀하며 스토리가 담긴 캐릭터 드로잉의 만남은 부드럽게 융화되어 미래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작품으로 탄생됐다.

협업을 진행한 박기웅은 "너무 황홀한 경험이었다"며 "김정기 작가님의 라이브를 직접 시청하며 가슴이 마구 뛰었다. 작가님 전시회에 내 그림이 걸리다니 가문의 영광이다. 이 그림으로 꿈을 향해 가면서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기웅은 최근 두 번째 개인전 'Ki.Park-Re:+'를 성황리에 개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림 수익금 전액은 평소 혜심원을 꾸준히 돕고 있는 배우 박해진의 권유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지역 아동복지센터 혜심원에 기부 할 예정이다. 박기웅의 절친이기도 한 박해진은 전시회 ‘Ki Park - Re:+’를 찾아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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