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4위 도약 '신한라이프' 출범...조용병 회장 "차별화된 금융솔루션 제공"
생보업계 4위 도약 '신한라이프' 출범...조용병 회장 "차별화된 금융솔루션 제공"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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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법인 출범
신한라이프가 1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출범식을개최했다. 사진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왼쪽 일곱 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오렌지라이프를 합병한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4위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가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이후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약 2년 반 동안 함께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들은 신한라이프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용병 회장은 출범식에서 "신한라이프가 통합을 계기로 고객 중심으로 양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고객을 위한 '원라이프(One life)', 세상에 하나뿐인 '뉴라이프(New Life)',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신한라이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비전인 '뉴라이프(NewLife), 라이프(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를 발표했다. 

성 사장은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밑그림부터 지금의 모습까지 만들어온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에게는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 사장과 이영종 전략기획그룹장은 신한라이프가 출범을 기념해 첫 상품으로 내놓은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출범으로 '신한라이프'는 자산 기준 업계 4위의 생명보험사로 단숨에 올라서게 된다. 

작년 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단순 합산 기준 신한라이프의 총자산은 71조5000억원으로 생보업권 4위에 해당한다. 수입보험료 합산액은 약 7조9000억원으로 역시 업계 4위 수준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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