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한국이 배출한 차세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아(본명 조푸름)가 28일 데뷔앨범 ‘La Prima Donna(라 프리마돈나)’를 발매하며 고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조수아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과 더불어 미국의 4대 오페라단 중 한곳인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 동양인 최초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의 프리마돈나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오페라뉴스’지 등의 호평세례를 받으며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수아의 데뷔앨범 ‘La Prima Donna(라 프리마돈나)’는 소니뮤직의 정통 클래식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됐다. 

앨범에는 영화 '파리넬리'의 OST로 유명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의 아리아 ‘울게 하소서’와 ‘나무 그늘 아래서’를 필두로 퍼셀의 ‘음악은 잠시동안’, 카치니의 ‘아마릴리, 내 아름다운 이여’, 지오르다니의 ‘나의 다정한 연인’ 등의 주옥같은 바로크 성악곡을 비롯, 그동안 잘 레코딩되지 않았던 ‘성악곡의 효시’로 평가받는 카치니의 ‘사랑의 신이여 무엇을 기다리나요’가 수록됐다. 

80여년 전통과 역사의 ‘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반주에 참여했으며 물론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음반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의 레코딩 프로듀서 및 보컬 디렉터로 참여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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