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맥도날드, 버거킹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이어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22일 써브웨이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다음달 4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 총 54종(샌드위치 36종, 샐러드 18종) 메뉴 중 34종으로, 평균 인상률은 1.67%다.
15㎝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30㎝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오른다.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이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은 일부 메뉴로 한정해 소폭 가격을 인상했으며, 가성비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마일썹 19종 등 기타 메뉴군의 가격은 전면 동결했다”고 말했다.
올 초부터 햄버거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가격 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버거킹은 17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 올렸으며, 맥도날드는 30종 품목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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