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근황] '국민배우' 안성기 주연 '아들의 이름으로' 내달 13일 개봉
[Interview人 근황] '국민배우' 안성기 주연 '아들의 이름으로' 내달 13일 개봉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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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人 근황'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900여명의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안성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사진=박상훈 기자
배우 안성기./사진=인터뷰365DB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국민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내달 개봉한다.   

12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의 개봉일을 5월 13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영화제 ‘씨네광주 1980’에서 최초로 상영된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또 시카고인디영화상 남우주연상(안성기), 최우수 프로듀서상 수상을 시작으로 뉴욕국제영화상, 타고르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선정, 칸월드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정국 감독은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최초의 장편 극영화인 '부활의 노래'(1990)로 데뷔한 이래 최진실, 박신양 주연의 '편지'(1997), 김상중, 박진희 주연의 '산책'(2000), 신현준, 신은경 주연의 잠수함 액션 '블루'(2002) 등을 선보였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극 중 안성기는 소중한 아들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1980년 5월의 광주에 대한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오채근’ 역을 맡아 오랫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배우 박근형이 ‘오채근’이 복수의 대상으로 삼는 ‘박기준’ 역으로, 윤유선은 ‘오채근’에게 광주의 아픔을 다시금 일깨우는 ‘진희’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안성기는 지난해 영화 ‘종이꽃’으로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국민 배우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베리스토어가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며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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