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문스토리'가 예스24티켓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채기웅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사의찬미'로 호흡을 맞췄던 작가 겸 연출 성종완과 작곡가 김은영의 신작이다. 

지난 2018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당시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귀를 사로잡는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유명한 만화가였지만 7년 전 갑자기 자취를 감춘 뒤 매일 밤 택시를 몰며 외톨이로 살아가는 시니컬한 택시 기사 ‘이헌’을 중심으로, 자신이 달에서 왔다고 말하는 '용', 어느 날 여자가 되어 이헌 앞에 나타나는 옛 친구 ‘린’ 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헌’ 역으로 박한근, 김도빈, 김진욱이 캐스팅 됐으며,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 

미스터리한 인물인 ‘린’ 역에는 소정화, 정재은, 김수연이 3인 3색의 매력으로 각각 다르게 담아낸다. 

이헌의 택시에 치인 뒤, 자신은 달에서 왔고, 달에서 온 친구들을 찾는다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는 미스터리한 인물 ‘용’ 역으로는 박규원, 현석준, 김리현이 맡았다. 

‘잊혀진 작가의 최근 근황’이라는 주제로 이헌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온 만화 매거진 ‘21세기 코믹스’의 기자 ‘수연’ 역에는 강혜인, 박새힘, 류인아, 최지혜이 캐스팅됐다. 

'문스토리'는 4월 8일부터 6월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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