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판타지 명작으로 불리는 '반지의 제왕'시리즈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10일 CGV와 메가박스는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반지의 제왕’을 4K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1일부터 3부작을 연달아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반지의 제왕’ 1편을 상영하고, 2편과 3편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상영할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2001년 12월 31일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까지 매년 겨울 개봉하며 총 1500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판타지 영화다. 올해는 ‘반지의 제왕’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CGV는 2D 일반 포맷 상영 외에도 IMAX 포맷으로는 국내 최초로 상영한다. 또 오는 20일~21일에는 '반지의 제왕 DAY'를 개최해 시리즈 3부작을 연속 상영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 상영관을 비롯해 전국 CGV에서 볼 수 있다. 총 3편의 러닝타임은 559분에 달한다.
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반지의 제왕’ 3부작 연속 상영을 결정했다”며 “이번 기회에 판타지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극장에서 꼭 다시 한번 관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가박스 역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3부작을 연달아 재개봉한다. 이번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사운드를 내세운 프리미엄 특별관 ‘돌비 시네마’에서 처음 상영된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개봉 당일인 11일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 전 회차는 이미 매진된 상황이다.
메가박스 측은 "생생한 화질을 통해 웅장한 풍광과 거대한 전투씬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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