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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영화 '1승'에서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변신한다.
5일 콘텐츠 난다긴다는 영화 '1승'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5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으로 송강호는 '거미집'에 앞서 '1승'으로 신연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신 감독은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작가이자 '페어러브', '조류인간', '배우는 배우다' 등의 작품을 쓰고 연출하며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송강호는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갖춘 신연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차기작 '거미집'과 '1승' 2편 모두 출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승'에서 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새롭고 신선하고 영화적인 재미가 풍부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신연식 감독과 배우들을 비롯해 '1승'을 위해 헌신해준 배구인들까지 그동안 영화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배우 박정민이 '동주'에 이어 다시 한번 신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그는 재벌 2세이자 ‘김우진’을 감독으로 발탁한 배구단의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송강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정민은 “좋은 배우들과 스탭들이 모여 유쾌하고 훌륭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 찍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하루 빨리 극장에서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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