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이영애와 박미경의 듀엣? '전설의 무대' 눈길
'이십세기 힛트쏭' 이영애와 박미경의 듀엣? '전설의 무대' 눈길
  • 원정희 기자
  • 승인 2021.01.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십세기 힛트쏭'/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사진=KBS Joy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이십세기 힛트쏭'이 '스피드런'에 성공한 그 시절 스타들을 제대로 소환했다.

지난 22일 밤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최단기간 1위! 스피드런 힛트쏭 10'을 주제로, 발매 후 짧은 시간 안에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정상에 올랐던 특별한 '힛트쏭'들을 전했다.

이날 1위는 바로 발매 나흘 만에 '뮤직뱅크' 정상에 올랐던 베이비복스의 3집 앨범 타이틀곡 'Get up'이었다. 그 시절 풋풋하면서도 '원조 걸크러시'를 품은 베이비복스의 매력이 '힛트쏭'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특히 'Get Up'은 음악 방송 최초로 베이비복스에게 정상을 안겨준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당시 트로피를 받아들고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과, 떨리는 목소리로 앙코르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에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힛트쏭'에서는 베이비복스의 'Get Up' 외에도 핑클의 '영원한 사랑', 쿨의 '애상', H.O.T.의 '열맞춰', 젝스키스의 'Road Fighter',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이정현의 '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룰라의 '연인', 터보의 'Goodbye Yesterday' 등 시대를 풍미한 초스피드 1위곡들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여기에 유리의 넘치는 겸손 때문에 '애상' 녹음을 못할 뻔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룰라와 함께 활동했던 이른바 '월매쏭'의 원작자 마이키 로메오, 작곡에 대한 열정으로 4수 끝에 대학교에 입학했던 김종국의 사연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소개돼 재미를 더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희귀 영상들이 준비됐기 때문. 청하와 안영미의 '180도 반전'이 돋보이는 '와' 자료 화면, 이재훈과의 친분으로 직접 쿨의 무대에 올라 오프닝 내레이션을 맡았던 윤정수, 박미경과 함께한 이영애의 '이브의 경고' 듀엣 무대 등은 눈길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원정희 기자
원정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