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문화재청은 안동 하회마을 같은 민속마을 내부에서 생활문화와 관련된 무형유산이나 그 기ㆍ예능 보유자를 보존하고자 '마을장인' 제도를 내년부터 추진한다.
대상은 하회마을의 경우 하회나루터 뱃사공, 초가장과 담장장, 향토음식이나 가양주(청주) 장인, 서원향사나 고유제를 전문으로 지내는 장인, 가면장이나 상여장 등이 된다.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에도 초가장과 담장장 등 마을장신으로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이 2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성주의 한 마을에는 전통음식장을 포함한 9명이 있다.
음식장 분야에서는 종가음식이나 내림음식, 고임음식 등 기능보유자를 지정해 가승음식 전승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현재 6곳인 민속마을 지정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에 따라 속리산 사내리처럼 산촌마을, 섬마을, 산사마을을 새로운 민속마을 자원으로 발굴하며 산업적인 특성에 따라서도 위도 대리마을이나 줄포 염전마을처럼 항구마을, 광산마을, 제염마을, 녹차마을을 지정한다. 기능적 특성을 살려 제주 옹기마을처럼 도자기마을, 고추장마을 등이나 인문ㆍ자연적 특성을 살려 해녀마을이나 약방마을, 너와집마을도 민속마을 지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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