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이도국, 이야기 흐름 잇는 '결정적 역할'
'경이로운 소문' 이도국, 이야기 흐름 잇는 '결정적 역할'
  • 원정희 기자
  • 승인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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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사진=OCN
'경이로운 소문'/사진=OCN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배우 이도국이 '경이로운 소문'의 사건 전개의 촉매제 활약을 펼쳤다.

이도국은 지난 2일 오후 방송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 9회에서 쓰레기 매립지의 폐기물 때문에 피해를 당한 인물로 등장해 이야기의 흐름을 잇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지난 8회 방송 말미 카운터들은 신명휘(최광일 분) 시장이 불법으로 폐기물을 매립한 곳을 발견했다. 특히 쓰레기에서 나온 침출수가 중진 시민이 마시는 상수도원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모탁(유준상 분)과 소문(조병규 분)은 저수지 인근에 설치한 CCTV에서 사유지로 이동하는 트럭을 발견했다. 이들은 트럭을 향해 세우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트럭은 이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달려들었다.

트럭 운전자 진호(이도국 분)는 울분에 찬 모습으로 경음기를 누르며, 모탁과 소문에게 돌진했다. 하지만 모탁과 소문은 달려오는 트럭을 손으로 막아 세웠다. 이에 놀란 진호는 시동을 끄고 모탁과 소문을 향해 라이터를 켜고 자신을 막지 말라고 경고했다.

알고보니 진호는 매립지에 불을 질러 이곳이 쓰레기 산인 것을 알리려 했던 것이다. 진호는 모탁과 소문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형 진승의 딸인 소은이 림프암을 앓고 있으며, 진승이 소문의 아버지인 소권 형사가 살해당했다고 확신한 다음부터 협박을 받거나 목숨에 위협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카운터들은 진호의 사연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대중에 공개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ICT 밸리 기공식장에 비밀리 진입해 자리에 모인 기자들과 사람들에게 저수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침출수를 뿌려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이도국은 극 중 억울한 일을 당해 비밀을 폭로하려는 진호 역을 맡아 사건 전개의 촉매제로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도국은 사연을 듣기만 해도 분노가 절로 일어나는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공감대와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이도국은 연극 무대는 물론, 다수 영화와 드라마로 탄탄한 내공을 쌓고 있다. 그는 tvN '크리미널 마인드', '슬기로운 감빵생활', MBC '검법남녀 시즌2', '모범형사'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등 20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원정희 기자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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