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빠르게 급증하며 600명에 육박했다. 에어로빅 학원, 학교, 학원, 사우나, 군부대 등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583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382)명보다 200여명 폭증한 수치다. 신규확진자가 500명대인 경우는 대구 경북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던 지난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이후 9개월여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나왔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72%에 달하는 수치다. 이외에 경남 45명, 부산 19명, 충남 전북이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 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 제주 각 2명, 대구 대전 각 1명 등이다. 

전날 서울 서초구 사우나Ⅱ와 관련해 1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으며,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14명이다.  

강서구 화곡동 댄스에어로빅 교습소와 관련해선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에어로빅 시설은 즉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으며,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가족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또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도 하루새 훈련병과 교관 등 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2318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은 4504명이다. 현재 4853명이 격리 중으로,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5명(치명률 1.59%)이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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