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기자 =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하고 있는 범죄오락영화 '도굴'이 개봉 2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도굴'은 13일부터 15일 주말동안 26만3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0만1234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도굴'의 100만 돌파 및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수가 예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이룩한 결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도굴'의 주역인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는 100만 돌파를 맞아 센스가 돋보이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화 속 시그니쳐 대사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도굴꾼들답게 흙 속에서 100만을 파내는 배우들의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내가 죽던날'로 같은 기간 관객수는 각각 10만4000여명(누적관객수 144만명), 10만1000여명(누적관객수 12만8000여명)으로 나타났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을지로, 회사의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우정과, 함께 나아가는 연대 속 뿌듯한 성장을 그린 스토리다.
김혜수 이정은 주연의 '내가 죽던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